[도서]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코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코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제약회사 사장의 딸인 도모미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얼마 뒤 그녀와 결혼 예정이었던 다카유키는 그녀의 아버지인 노부히코의 초대로 별장에서 그의 친인척들과 휴식을 즐기려고 한다.그런데 그와중에 문제가 생긴다. 바로 은행털이범인 진과 다구가 다카유키 일행이 묵고 있었던 별장에 몸을 숨기기 위해 잠입한 것이다. 은행털이범과 인질이 된 다카유키 일행은 대치 상황을 벌인다.
그날 밤,다카유키의 일행이었던 유키에가 살해된 체 발견된다.
이 때부터 스토리는 숨가쁘게 진행된다. 응행털이범과 인들의 대치 상황, 그와중에 발생한 살인 사건, 의문으로 가득한 도모미의 죽음. 이러한 요소들이 독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순식간에 읽히게끔 만든다.
사실 책을 읽으며 범인은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범인을 찾는 것 만으로 모든 반전을 다 꿰뚫었다고 말할 수 없는 책인 것 같다.
오랜만에 술술 읽히는 책을 읽었더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다만,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읽고난 뒤 사람이란 참으로 탐욕적인 존재라는걸 다시 한 번 느끼며 씁쓸한 뒷 맛이 멤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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